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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영성 영어 블로그 번역

스타워즈에서 찾은 영성적 주제 7가지

by 봄날들판 2016. 1. 19.
스타워즈에서 찾은 영성적 주제 7가지
 
2015년 12월 20일. 글 쓴 사람은 물론 스타워즈 덕후인 로데릭 본호겐 신부님이다.

깨어난 포스는 얼마 전에 보기는 하였지만, 4~6편은 본 지가 오래되어 내용이 가물가물하다. 
출처 :
http://aleteia.org/2015/12/20/7-spiritual-themes-to-look-for-in-star-wars-vii/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새로운 세대에게 영성과 선과 악에 대하여 가르쳐 주는 새로운 신화가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성경에서 자주 등장하는 보편적 주제들과 다양한 종교들을 영화에서 이용했다. 여기에는 스타워즈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본적인 주제 일곱 가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1. 소명. 처음에는 부르심을 거절하였다가 나중에 받아들인다. 루크는 외딴 행성에 사는 평범한 시골 소년이다. 그러나 나이 든 오비완이 포스의 방법을 배우도록 그를 불렀다. 루크는 처음에는 거절했다. “나는 엘더란에 가지 않을 거야.” 그러나 마침내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그의 스승을(나중에는 요다) 따랐고 제다이가 되었다.

2. 보이지 않는 더 큰 힘의 존재 : 제다이 수련생은 자신을 더 높은 힘에 열 필요가 있다. 그 힘은 그를 이끌고 더 큰 기적을 일으키게 할 수 있다. 포스는 그 비인격적인 본성 때문에 성령과는 좀 다르지만, 그것에 자신의 마음과 정신을 열면 빛을 가져올 수 있다는 기본적인 원리를 가지고 있다. “포스를 이용하게, 루크”

3. 유혹 : 탈렌트와 은사를 두려움이나, 화, 미움 때문에 자신만을 위한 일에 쓰는 것. 다스 베이더는 한때 좋은 사람이었으나 어둠의 편에서 제시하는 ‘쉬운’ 길에 꾀여 넘어갔다. 밝은 편을 따라가는 것은 어렵고 헌신, 초연함, 희생이 필요한 일이다.

4. 악의 존재 : 빛을 거부하고 어둠을 향하기로 선택한 데서 흘러나오는 악의 실재. 빛을 거부하는 이러한 선택은 우주의 나머지에 크나큰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스타워즈에서 악마 같은 모습을 한 다스 몰이나 황제처럼 어떤 인물들은 이 악을 인격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5. 구속적인 희생 : 자신의 목숨을 친구를 위하여 내어 주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어둠에서 사람들을 구해 오려고 하다 보면 때로 고통과 희생이 뒤따른다. 오비완은 루크와 레아, 한 솔로가 도망가게 하려고 자신을 내어 놓아 다스 베이더에게 결국 죽음을 맞았다.

6. 회심 : 악이 어떤 사람의 영혼에 어두움을 드리울 수 있지만, 그 사람 안 어딘가에는 선이 항상 있다. 회심과 용서, 그리고 구원은 삶의 마지막 끝까지 가능하다. 루크는 다스 베이더에게 이렇게 말한다. “당신 안에 있는 선이 느껴집니다.” 그러한 믿음이 궁극적으로 다스 베이더가 돌아오게 했다. 그리고 그는 예전에 부르심 받았던 그대로 구원하는 이가 되었다.

7. 다시 태어남과 부활 : 죽음이 항상 끝은 아니다. 훌륭하게 산 삶은 죽음 이후에도 남아 있는다. 오비완, 아나킨,그리고 요다는 죽음 뒤에도 영으로 나타난다. 스타워즈에는, 죽은 듯 보였으나 다시 살아나게 된 사람이나 사물의‘깨어남’이 많이 나온다. 카보나이트에서 한 솔로가 얼었다가 살아난 일이나, C-3PO가 총에 맞고도 다시 살아난 것과 같다. 
 

스타워즈는 우리 시대의 은유이다. 우리는 물려받은 종교적 유산, 곧 선택을 안내해 주는 이야기들을 잊어 버렸다.그래서 이기주의, 두려움, 화, 미움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신앙은 언제나 돌아온다. 한 솔로는 무신론자로 시작하였으나 포스에 대한 믿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다. 오래전 이야기들은 다만 신화나 동화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새로운 세대에게 그는 이렇게 말한다. “그건 사실이야. 전부 다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