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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냐시오 성인과 함께하는 31일 여정 번역

제10일 : 주님, 받으소서. 나의 일과 경력을.

by 봄날들판 2017. 12. 19.
제10일 : 주님, 받으소서. 나의 일과 경력을. 

Take, Lord, Receive, My Work and Career
주님, 저를 받으소서. 저의 일과 경력을

내가 일하는 사무실에서는 목이 부러져라 정신없이 일한다. 나는 아침 기도를 하기는 하지만 출근해서 주차를 할 때면 오만함이 끼어든다. “주님, 점심 때 뵐게요. 할 일이 너무 많아서요.”
그러고 나서 나는 <받으소서>라는 기도를 읽는다. 오오, 내가 진심으로 이 기도를 바치는 건가?
나는 이렇게 기도한다. “주님, 저를 받으소서. 음, 저의 대부분을요. 제가 주님이 나머지 일들을 살펴주시게 ‘하는’ 동안 제가 이 문제에, 또 저 문제에 좀 매달려 있어도 될까요?” 

그래서 나는 <받으소서> 기도를 바치고 진심으로 기도하는 데 점진적인 방법을 취한다. 나는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 환경을 가지고 기도를 시작한다.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대가 비현실적인 방법이 될 때면 나는 멈추어서 진정한 나의 보스이신 분께 다시 말씀드린다. ‘저는 사람의 찬성이 아니라 하느님을 위해서 일하도록 부르심 받았습니다.’라고. 
양심성찰은 하나의 가이드이다. 하루가 끝날 때면 그리스도가 사무실에서 나를 이끄시도록  내가 얼마나 잘 내어 드렸는지, 어디서 뛰어난 자기 내어놓음을 실천했는지 생각해 본다. 그런 방법은 이것을 음악과 함께 하도록 도움을 주는데, 그래서 나는 존 폴리 신부님의 성가 <주님, 저를 받으소서Take, Lord, Receive>의 가사를 바꾸어 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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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받으소서. 저의 모든 일과 경력을.
 관계와 방해물과 전략적인 계획들을.

저에게는 오직 당신 사랑만을 주소서! 당신은 저의 상사입니다. 제게는 당신만으로 족합니다.
  제게는 당신의 사랑과 계획만으로 족합니다.

주님, 받으소서. 멀티태스킹과 스트레스를 받아 주소서.
  당신께서 제게 이것을 주셨나이까? 되돌려 드려도 되나요?

제게는 오직 당신의 사랑과 신선한 맥주 한 잔만 주소서.
  월요일이 되면 저는 압니다. 제게는 당신만으로 족하다는 것을요. 

주님, 받으소서. 제 책상 위에 있는 모든 것을.
 그것을 전적으로 당신 뜻에 따라 버려 주소서.

제게는 오로지 당신의 사랑과 당신을 위한 시간을 남겨 둘 수 있게 보조 맞추는 법을 주소서.
  제 사무실은 당신의 은총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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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부르고 나서 그리고 집으로 운전할 때 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 나는 그리스도께서 사무실 문으로 들어오시는 것을 언제 보았는가?
- 나는 근무 시간에 언제 주님께 가장 가까이 있음을 느꼈는가?
- 나는 직장에서의 관계와 일에서 친절함과 정직함 그리고 성실함으로 부르는 초대를 어떻게 들었는가?
- 나는 이메일, 의사 결정, 또는 동료에게 조언을 하기 앞서 하느님의 뜻을 여쭈기 위해 멈춘 적이 있는가? 
- 나는 하느님을 위해 일하겠다는 갈망을 살아냈는가? 아니면 실리적으로 하는 방식이 이겼는가? 
- 나는 하느님을 잘 잊어버리는가? 나는 문에서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 보는가?

나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리스도께 점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자유를 허락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사실을 말하자면, 이런 식으로 기도하고 나면 훨씬 평화롭다. 직장에서의 일이 더 잘 이루어지는 듯 보인다. 아니면 이것은 내가 변했다는 건가?  
그러고 나서 나는 내 삶에서 더 많은 일이 필요한 곳으로 방향을 튼다. (같은 어조로 노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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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받으소서.
차에 있을 때 모든 시간을.
제가 운전하는 길을, 차선 변경을,
길 전체를

후렴구
이 바쁜 차선을
운전하는 모든 이에게 축복을 주소서.
주님, 오늘 하루 내내 제게 참을 인자 세 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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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서 주님이 온전히 다스리시도록 내어 드리기가 가장 쉬운 곳은 어떤 부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