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일 : 인생 여정을 떠나는 이를 위한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의 10가지 지침
인생 여정을 떠나는 이를 위한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의 10가지 지침
St. Ignatius Loyola’s 10 Guidelines for Negotiating Life’s Journey
6월 어느 날 아침, 예수회원인 브렌든 맥마누스는 스페인의 유명한 산티아고 순례길, 그 800킬로미터 길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몇 년 전에, 그의 형은 자살했고, 비극적인 일로 브렌든은 마음과 몸이, 그리고 영혼이 상처를 입었다. 삶에 대한 열정을 되살리고 하느님을 향한 믿음을 새롭게 하려면 뭔가 급진적인 것이 필요했다.
In Redemption Road: From Grief to Peace through Walking the Camino de Santiago라는 책에서 브렌든은 이냐시오 영성이라는 렌즈를 통해 카미노를 걷는 이야기를 말해 준다.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그는 그 길을 가면서 삶이라는 여정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많은 교훈을 얻었다.
1. 자신은 단지 인생을 지나가는 순례자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당신은 하느님의 부르심을 듣는 데 열리려고 미지의 곳으로 향하는 여정에, 그 길에 스스로 나섰습니다.
2. 하느님은 항상,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조차 우리를 찾으려고 애쓰는 순례자입니다. 당신이 하느님과 함께하지 않을 때에도 하느님은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3. 길을 걷는 것은 당신의 더 깊은 갈망을, 그러니까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만나게 해 줍니다. 그 갈망을 따라가다 보면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4. 성찰과 묵상에서만 찾을 수 있는 표지판을 따라감으로써 길을 따라 쭉 가세요. 당신을 이끌어 주는 내면의 나침반을 믿으세요.
5. 정기적으로 시간을 따로 내어 당신이 걸은 길을 생각해 보세요.(예를 들어 하루 되돌아보기) 길을 가면서 점진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유연하게 행동하세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6. 결정을 내릴 때는 시간을 들이세요. 결정은 인생에서 중요한 ‘교차로’ 지점이니까요. 절대로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지 말고, 오히려 시간을 벌면서 꾸물거리기도 하고, 결정하기 전에 그 선택지들을 내부적으로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7. 길을 잃었다면, 잘 알려진 확실한 장소로 되돌아갈 만큼 자신을 낮추어야 해요. 자만심이 오히려 당신을 더 내몰고 더 길을 잃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조심하세요.
8. 소유물은 일시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그런 것을 너무 꽉 붙들지 마세요. 초연함을 연습해 봅시다. 유용할 때만 그것들을 사용하고, 방해가 되면 가져다 버리세요.
9. 길을 가다가 큰 폭풍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진로를 단념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알기에 건전한, 자신을 지원해 주는 구조물들(기도, 식별, 성찰)을 꽉 붙드는 것입니다. 폭풍우가 치고 있을 때는 가는 길을 바꾸지 말고, 결정을 취소하지도 말며, 구조를 변경하지도 마세요.
10.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무엇이 오든 거기에 맞서 알맞게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는 자신이 어디가 약하고 어디가 자유롭지 못한 부분인지 안다는 뜻입니다. 그곳이 취약한 부분일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냐시오 성인은 어려움을 예상하여 방어를 강화할 것을 추천합니다.)
Redemption Road by Brendan McManus, SJ에서 발췌
인생 여정을 떠나는 이를 위한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의 10가지 지침
St. Ignatius Loyola’s 10 Guidelines for Negotiating Life’s Journey
6월 어느 날 아침, 예수회원인 브렌든 맥마누스는 스페인의 유명한 산티아고 순례길, 그 800킬로미터 길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몇 년 전에, 그의 형은 자살했고, 비극적인 일로 브렌든은 마음과 몸이, 그리고 영혼이 상처를 입었다. 삶에 대한 열정을 되살리고 하느님을 향한 믿음을 새롭게 하려면 뭔가 급진적인 것이 필요했다.
In Redemption Road: From Grief to Peace through Walking the Camino de Santiago라는 책에서 브렌든은 이냐시오 영성이라는 렌즈를 통해 카미노를 걷는 이야기를 말해 준다.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그는 그 길을 가면서 삶이라는 여정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많은 교훈을 얻었다.
1. 자신은 단지 인생을 지나가는 순례자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당신은 하느님의 부르심을 듣는 데 열리려고 미지의 곳으로 향하는 여정에, 그 길에 스스로 나섰습니다.
2. 하느님은 항상,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조차 우리를 찾으려고 애쓰는 순례자입니다. 당신이 하느님과 함께하지 않을 때에도 하느님은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3. 길을 걷는 것은 당신의 더 깊은 갈망을, 그러니까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만나게 해 줍니다. 그 갈망을 따라가다 보면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4. 성찰과 묵상에서만 찾을 수 있는 표지판을 따라감으로써 길을 따라 쭉 가세요. 당신을 이끌어 주는 내면의 나침반을 믿으세요.
5. 정기적으로 시간을 따로 내어 당신이 걸은 길을 생각해 보세요.(예를 들어 하루 되돌아보기) 길을 가면서 점진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유연하게 행동하세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6. 결정을 내릴 때는 시간을 들이세요. 결정은 인생에서 중요한 ‘교차로’ 지점이니까요. 절대로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지 말고, 오히려 시간을 벌면서 꾸물거리기도 하고, 결정하기 전에 그 선택지들을 내부적으로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7. 길을 잃었다면, 잘 알려진 확실한 장소로 되돌아갈 만큼 자신을 낮추어야 해요. 자만심이 오히려 당신을 더 내몰고 더 길을 잃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조심하세요.
8. 소유물은 일시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그런 것을 너무 꽉 붙들지 마세요. 초연함을 연습해 봅시다. 유용할 때만 그것들을 사용하고, 방해가 되면 가져다 버리세요.
9. 길을 가다가 큰 폭풍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진로를 단념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알기에 건전한, 자신을 지원해 주는 구조물들(기도, 식별, 성찰)을 꽉 붙드는 것입니다. 폭풍우가 치고 있을 때는 가는 길을 바꾸지 말고, 결정을 취소하지도 말며, 구조를 변경하지도 마세요.
10.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무엇이 오든 거기에 맞서 알맞게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는 자신이 어디가 약하고 어디가 자유롭지 못한 부분인지 안다는 뜻입니다. 그곳이 취약한 부분일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냐시오 성인은 어려움을 예상하여 방어를 강화할 것을 추천합니다.)
Redemption Road by Brendan McManus, SJ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