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 어느 수사님의 묵상> 부르심과 (지연된) 응답 부르심과 (지연된) 응답 Call and (Delayed) Response 글쓴 이 : Eric Immel SJ Jesuitpost 에는 글쓰는 이마다 맡은 주제가 있는데, 예를 들어 어떤 수사님은 대중 음악에 대해서 쓰고 어떤 수사님은 정치 이슈를 위주로 쓴다. 나는 그동안 에릭 임멜 수사님이 일상을 주제로 글을 쓴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고 생각해 보니 주제가 ‘성소’인 것 같다. 오늘도 역시 주제는 성소이다. 고민하다 고민하다 수도회에 늦게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그동안 여러 번 수사님이 글을 썼는데, 부르심과 결정에 관한 이야기는 여러 번 생각해 볼 만한 주제이다.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문제니까. 그 결정 앞에서 진땀을 흘리는 문제니까. 혹시 이 글을 읽는 당신이 30대의 성소자라면, 지금 망설이고 있다.. 2017.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