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1 도성 도성 “카인은 성읍 하나를 세우고”(창세 4,17) 번역자 설명 : 루이지 산투치의 책 에 ‘도성City’라는 장이 있습니다. 글이 세 개뿐이지만 ‘사람과의 만남’과 ‘수난’ 사이에 있어 예수님의 공생활을 정리해 주고 앞으로 다가올 수난을 미리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읽어 볼 만합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작가가 소설가이자 시인이라 그런지 은유도 많고 시적인데, 여기서는 특히 그런 분위기가 많네요. 그래서 번역이 쉽지 않았어요. 영어가 이 정도면 원어인 이탈리아어로는 얼마나 어려웠을지 상상이 됩니다. 번역은 대충 말만 만들 정도로 하려고 합니다. 장이 끝나면 번역 안 한 부분은 ‘서문’과 첫 장인 ‘탄생’, 그리고 ‘부활’만 남는데, 서문은 이미 번역했는데, 역시 너무 어려워서 이것은 블로그에 옮기지 않을 거.. 2020.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