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와마르타1 사람과의 만남 04_예수님의 사랑스러운 사람 사람과의 만남 : 예수님의 사랑스러운 사람 그러자 마르타라는 여자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루카 10,38-39). 골고타 언덕을 거꾸로 뒤엎으신 다음에, 예수님께서 피땀을 흘리시고 고뇌로 고통스러워하실 곳인 겐네사렛의 정원에서 옆으로 한 발짝 비킨다면, 아마도 나는 베타니아의 저 작은 집을 이용할 것입니다. 진흙 바닥과 장미와 돌무화과나무가 있는 그 집을요. 그분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셨던 곳이요 그분에게 지상의 영토였던 곳을요. 그곳은 머리 둘 돌조차 한 번도 가진 적 없으신 분을 위한 집이었습니다. 냄비와 프라이팬이 부딪치는 소리, 빵 상자를 열었다 닫았다 하는 소리, 물 끓는 소리, 햇볕 잘.. 2020.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