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다1 예수님의 기적 09_하느님의 분노(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다) 예수님의 기적 09_하느님의 분노(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다) 마침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멀리서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 무엇이 달렸을까 하여 가까이 가 보셨지만, 잎사귀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무화과 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그 나무를 향하여 이르셨다. “이제부터 영원히 어느 누구도 너에게서 열매를 따 먹는 일이 없을 것이다.”(마르 11,13-14) 마태오 : 어느 봄날 아침 그 일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평화롭게 밭을 지나던 중이었어요. 야고보 : 아름다운 날이었지요. 그분도 말씀이 없으시고 우리도 말을 하지 않아 기뻤어요. 저마다 약간 간격을 두고 걷고 있었지요. 4월의 바람에 떠오르는 먼 옛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저녁때까지 그렇게 계속 걸었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안드레아 : 그분.. 2018.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