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심1 제28일 이냐시오적 불편심 제28일 이냐시오적 불편심 Ignatian Indifference By Marina McCoy 우리는 흔히 자유를 다른 사람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것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은 이를 다르게 이해했습니다. 그이에게 인간의 자유란 하느님과의 관계가 깊어져 하느님의 구원 사업에 참여하는 자유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면의 자유 또는 이냐시오 성인이 ‘불편심’이라고 불렀던 것이 필요합니다. 불편심이란 사물, 사람 또는 경험에서 충분히 분리되어 있어 우리가 ‘하느님을 찬미하고 경배하며 섬기는 데’(영신수련 23항) 그것들이 도움이 되는지에 따라 그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거나 제쳐 놓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하느님을 사랑하거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내.. 2023.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