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여인1 사람과의 만남 05_또 다른 목마름(사마리아 여인) 사람과의 만남 05_또 다른 목마름(사마리아 여인) “선생님, 그 물을 저에게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목마르지도 않고, 또 물을 길으러 이리 나오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어떤 목마름인가요? 무슨 물을 말하는가요?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으로 대화가 열렸고, 그 대화는 물을 마시고 싶은 상징이라는 맥락에 머물렀습니다. 물은 당연하면서도 구체적인 비용이 있기에 그날에 두 세상 사이에 있는 매개체(mediator)였습니다. 두 세상이란 고대 이래로 사이가 나빴던 남자와 여자, 영과 육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물’이라는 테마에 있는 여성의 관능성을 피하고자 하셨습니다. 그 순수한 추상물에는 많은 상징이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화의 시작은 활기차고 의미심장했습니다. 순화되기는 했지만, 물이라는.. 2020.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