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물1 신앙인에게 어울리는 선물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선물할 일이 많다. 친한 친구뿐만 아니라 가족, 조카들도 챙겨야 하는 시즌인 것이다. 얼마 전에 네 살짜리 조카에게 코끼리 인형을 선물했다가 조카가 급! 실망하는 모습이 역력하여 배춧잎으로 무마한 적이 있는데, 하여간 선물은 어렵다. 신앙인이라면 이런 시즌에 신앙 면에서 의미 있는 선물을 하면 어떨까 해서 이것저것 생각을 해 본다. 책 선물 책은 참 좋은 선물이지만, 책 선물처럼 고민되는 것도 없다. 아마 (나를 포함하여) 주변에서 책 선물을 받고 실망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아서일 것이다. 상대방에게 수준에 맞추어야 하고, 읽은 책이면 안 되고,,, 마침 상대가 고민하고 있는 분야에 관련된 책이라면 더욱 좋겠지. 30대인 나의 친구에게 주는 책 선물은 주로 최근에 나온 신간 중에서 .. 2012.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