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정1 제8일 : 침묵 속에 머물러 보세요. 제8일 : 침묵 속에 머물러 보세요. Time in Silence By Marina McCoy 지난 몇 달간 나는 일정에 한 달 피정을 세워 놓았습니다. 영적 지도자의 조언을 따른 것이었지요. 줄곧 불평하고 있었습니다. 아침 기도를 위해 한 시간을 따로 떼어 놓으려고 애쓰지만 피정을 할 때처럼 침묵의 시간을 더 오래 가졌으면 하는 갈망이 있다고요. 침묵하며 보내는 시간은 자양분을 주고 기초를 줍니다. 침묵은 내가 듣는 말에서 또 사랑에서 나온 행동이나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하느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도록 공간을 내어 줍니다. 침묵 자체도 말을 하지요. 바오로 성인은 성령에 대해 “말로 다 할 수 없이 탄식”(로마 8,26)하신다고 썼습니다. 침묵 속에 있을 때 나는 하느님을 향한 나 자신의 탄식을 듣고, .. 2020.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