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도 거의 중반에 이르렀는데요
예외적으로 따뜻한 겨울 날씨,,, 이번에 비 오고 나면 추워진다죠.
겨울에는 좀 추워야 하는데 말이죠.
가을에 바빠서 전시 등에 거의 못 다녔는데
해 넘어가기 전에
가고 싶은 전시, 강연 소식이 있어서 모아 보았습니다.
1)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 '모든 이를 위하여'
10월 12일(목)부터 12월 24일(일)까지 기획전시실
https://www.seosomun.org/exhibit/view.do?pNo=93
이번 전시는 2023년 대한민국과 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잘 알려지지 않았던 두 국가 간 관계의 역사를 살펴보기 위하여 마련되었습니다.
* 어제가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일이었지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 가면 관련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데 관련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새로운 자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 자리에서 보기 어려운 자료가 모였고 워낙 뜻깊은 전시이고... 말로만 듣던 칙서, 편지들을 직접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가 보려고 해요. 역사 관심 있는 분들 꼭 가 보시길..
2) 절두산 순교성지 '최종태 작가 초대전 50년 만의 초대'
2023년 7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지하1층
http://www.jeoldusan.or.kr/renew/museum2.php
이번 전시에서는 199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조각, 회화, 판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장르별 최 작가의 대표 작품 65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또 일제강점기와 6ㆍ25 전쟁, 근현대의 사회적·정치적 혼란을 관통하며 성장한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와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저서 및 화보집 26종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가톨릭평화신문 기사에서)
* 절두산에서 이런 전시 있는 줄도 모르다가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이 전시 또한 귀한 기회... 해 넘어가기 전에 가 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