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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기적: <예수님을 만나다> 번역

예수님의 기적 12_안식일의 기적

by 봄날들판 2018. 10. 12.

예수님의 기적 12_안식일의 기적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루카 6,7)

 

그래서 우리가 안식일의 기적에 다다랐군요. 우리한테 자신이 참으로 비열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 어둡고 어두운 기적에요.

피부병이 있는 남자, 등이 굽은 여인, 손이 오그라든 남자, 카파르나움의 다리 저는 사람, 그들 모두는 세상을 지나며 검은 진리를 퍼뜨렸습니다. 그들이 고통의 세월을 겪고 나서 예수님께서 베푸신 치유를 받았을 때 다른 사람, 건강한 사람들이 충격을 받고 그렇지만 오늘은 안식일이라고요!” 하고 외쳤다는 것을요.

그래서 치유받은 이들이 저마다 말할 수 있는 기적이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가엾이 여기셨다는 기적과 그들의 형제들이 품은 굳은 마음이라는 마찬가지로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그들의 기억에 그 둘은 함께 갔습니다. 그리스도의 행복한 보상이 있고 나서 구경꾼들의 부루퉁한 눈길이 있었습니다. “평화롭게 가거라.”라고 말하는 그분의 목소리와 함께, “안식일이라고요!” 하는 옹졸한 가르침에 묶인 비열한 자들의 으르렁거림이 있었습니다.

나는 이런 기적이 행하진 사람들이 부럽지 않습니다. 그 두 기적에서 어느 것이 그들의 운명에 가장 영향을 미칠지 알지 못합니다. 그들이 자신의 영혼이 구할 수 있었는지, 그 특별한 안식일이 지나고 나서 그들이 (하느님을 제외하고) 이웃이라고 불리는 그 나쁜 사람들을 사랑하는 데 성공하게 되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 루이지 산투치의 <예수님을 만나다Meeting Jesus> 번역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