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일 :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는 방법 다섯 가지
Five Ways to Find God in All Things
By Andy Otto
모든 일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기, 이는 이냐시오 영성에서 주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삶의 재미없는 부분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기란 말은 쉬워도 행하기가 어렵다. 여기에 모든 것에서 하느님을 발견하는 방법 다섯 가지(의식 성찰은 제외하고)를 소개한다.
아주 작은 것에도 집중하기(Micro-Awareness) - 이는 지금의 순간에 집중하려고 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 순간에 당신이 취하는 각각의 작은 행동이 당신의 기본 목적이 되게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컴퓨터의 전원 버튼을 누른다거나 계단을 올라가는 것처럼 단순한 일을 (늘 하던 대로의 스타일이 당신을 휘어잡도록 내버려두기보다는) 의도와 깨달음을 가지고 행한다면 그러한 일상적인 일에서 새로운 거룩함을 발견할 것입니다.
일기 쓰기 – 일기에 하루 동안 겪은 일뿐만 아니라 생각과 느낌도 기록한다면 이는 일종의 의식 성찰이 됩니다. 또한 때로는 일기를 쓰는 행동은 당신이 처음에 놓친 하느님 현존의 보이지 않는 순간들을 발견하게 해 주지요.
옛날식으로 해 보기 - 기술과 빠른 결과를 기대하며 살다 보면 우리는 종종 하느님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문을 닫아 버릴 수 있습니다. 거기에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전화를 걸지 말고 상대방의 책상으로 다가가 보세요. 이메일 말고 편지를 쓰세요. 상점에 갈 때 운전보다는 도보를 선택하세요. 비행기 대신 기차를 타세요. 속도가 변화하면 상호 작용이나 경험을 더 의미있게 만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속도를 늦추면 하느님의 현존을 더 쉽게 알아차리게 되지요.
듣기 – 최근에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다음에 당신이 무엇을 말할지 정말로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들은 것이 언제였나요? 친구, 당신 주변의 자연스러운 소리들(운전할 때 라디오를 꺼 보세요) 또는 자신의 양심에 귀를 기울이면 실제로 들리는 것에 당신은 놀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들을 수 있을 만큼 오래 멈추었을 때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여기 계시다”라고 말하기 - 이 생각은 UCC 목사인 제인 E. 베나드(Jane E. Vennard)한테서 나왔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다음에 이웃의 다툼으로 맞았을 때, 누군가가 부주의하게 차에서 쓰레기를 던지는 모습을 보았을 때, 갑자기 몰아친 비바람에 흠뻑 젖었을 때, 사과를 베어 물었는데 밍밍하니 맛이 없었을 때, “하느님께서 여기 계시다”라고 말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이 체험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모든 것을, 아름답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여 모든 것을 받아들일 때 하느님의 더 깊은 가르침이 온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여기 계시다”라고 말한다면, 이는 하느님이 당신 안에 계실 뿐만 아니라 매 순간에, 평범한 순간과 굉장한 순간 모두에 당신과 함께 계시다는 깨달음을 얻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