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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기적: <예수님을 만나다> 번역

사순 묵상] 수난 33_기쁜 죽음

by 봄날들판 2018. 5. 24.
수난 33_기쁜 죽음


“무덤이 열리고 잠자던 많은 성도들의 몸이 되살아났다.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신 다음, 그들은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도성에 들어가 많은 이들에게 나타났다.”

* 한 줄 평 : 무슨 말인지 공감 안 가는 내용이 좀 있음.


우리는 놀라지 않아도 됩니다.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찢어지는 것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지진과 갈라지는 바위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붕괴하는 문제라는 이 사건에서, 우리 사람에게 남아 있는 역겨움이 있는 어두운 공기와 빛이라는 이 사건에서, 이 오후 세 시에, 어떤 사람들이 행복해했는데, 이들은 죽은 이들이었습니다. 묘지 아래 누워 있던 유령들이 구멍 나 있는 참호에서 뛰쳐나가려는 젊은 보병처럼 모두 설레였습니다. 그들의 잠은 조용하지 않은 잠이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시간과 세기를 건너뛰었습니다. 그들의 몸이 허물어지면서 생긴 먼지는 (지금은 압도되어 있었지만) 언제 터질지 시간을 재는 모래시계였습니다.

대장이 언덕 위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겁에 질린 그분의 원수들, 즉 살아 있는 이들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 시체들에게서 도망쳤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주인이 된 죽은 이들은 시골길을 따라 정처 없이 떠돌아 다녔습니다. 정원에도 들어가고 농장의 창문도 몰래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러자 살아 있는 이들이 재빨리 창문을 닫고 그 안에 바리케이드를 쳤습니다.) 그리고 뼈로 문을 똑똑 두드리기도 했습니다. 죽은 이들이 이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다시 부활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대장보다 앞서 부활하도록 허락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해골처럼 주위를 돌아다녔습니다. 더 잠을 자는 것은 생각해 볼 것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규율 없이 죽어 있었고 의기양양해서 행복해했습니다. 성벽에서 얼어붙은 긴 밤을 보낸 뒤에 성급한 파수꾼들은 새벽의 첫 햇살에 도움을 받아 적들이 포위를 풀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승리를 축하하러 도시로 내려갔습니다.

* 단어 찾기

disintegrating 붕괴하다 분해하다 붕괴되다

undisciplined 훈련되지 않은 자제심이 부족한 규율 없는

sentinel 보초 파수 파수 보다

rampart 성벽 누벽

siege 포위공격을 포위하다 포위 기간 재앙 괴로움 길고 괴로운 기간

resurrect 부활하다 되살아나다

profit 이익을 얻다 이용하다 남에게 이익을 가져오다 남에게 도움을 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