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일 : 삶의 다양한 단계에서의 식별
삶의 다양한 단계에서의 식별
Discernment at Different Stages of Life
이냐시오 데 로욜라 성인이 주신 큰 선물은 식별에 관한 지혜다. 식별은 상황을 평가하고, 다양한 단서에 주의를 기울이며, 기도하는 가운데 결정에 다가가고,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신앙과 삶의 조건에 따라 좋은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식별은 인생의 각 단계에서 동일하지 않다. 각각의 단계는 그만의 고유한 어려움이 나타나게 마련인데 그래서 성령이 도우시는 식별에서 나온 또다른 뉘앙스가 요구된다.
어렸을 때, 그러니까 아동 후반기와 십대 때는 많은 식별이 옳은 것과 옳지 못한 것을 구별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정직한 것, 다른 사람들을 공평하게 대하는 것,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 가능한 행동에서 나올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식별하는 것이다. 이러한 초기 단계에서 식별은 자신을 윤리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스도교인으로서 우리는 식별을 통해 그리스도처럼 행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확인하는 법을 배운다.
초기 성년기 시절에 우리는 나머지 인생 동안 커다란 영향을 미칠 중요한 결정에 대면한다. 그리고 때로는 정말 갑자기 대면하기도 한다. 이 시기의 식별은 자기 이해와 많은 관련성이 있다. ‘나는 이 사람과, 저 사람과 관계가 잘 어울리는가? 이러한 종류의 일/경력이나 다른 것에 잘 맞는가?’ 이 무렵이면 우리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옳고 그름을 파악했었어야 한다. 그렇지만 우선순위는 어떠한가? 매일의 선택과 행동이 인생 목표로 삼은 방향을 향해 자신을 움직이고 있는가?
30대 후반에서 50대까지의 중간 성인기가 되면, 식별이 더 어려워진다. 왜냐하면 이 무렵이면 좀 더 다양하고 적절한 애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결혼을 생각하는) 진지한 관계에 있고, 부모가 되었고, 경력을 시작했거나 적어도 꾸준한 경력을 쌓아 왔다. 우리의 식별의 대부분은 이러한 삶의 측면 모두를 어떻게 하면 상호 작용하게 하고 어디에 수정을 가해야 하는지 알아내는 것을 포함한다. 우리는 자녀를 가르치고 이끄는 법을 식별하고 결혼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방법을 식별한다. 동시에 타인을 위하는 사람이 되려는 뜻에서 타인을 도우려 하면서 밖으로 나아간다. 아마도 몇 년 전부터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해 왔겠지만, 지금은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그 일이 더욱 복잡해졌다.
그리고 50대 이후 노년기에는 자신이 가진 에너지와 자원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사용할지 식별해야 한다. 우리는 예를 들어 건강과 수입과 같이 여러 측면에서 줄어드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평생 동안의 배움과 식별 덕분에 불건강한 애착에서 더욱 자유로워질 수도 있다. 우리는 가족과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에게서 오는 문제와 압력에 어떻게 관여해야 하는지를 식별해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 신체적, 정신적 쇠퇴, 그리고 죽음을 대면할 것인지를 식별해야 한다.
삶의 각 단계에서, 식별은 다음을 포함한다.
- 자신이 어떤 사고 패턴, 행동 패턴에 대면하고 또 변화를 이루어야 하는지 알아낸다.
- 깊고 오래 가는 상처가 있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치유와 회복을 추구할지 알아낸다.
- 여러 가지 좋은 선택지 가운데 가장 좋은 선택을 한다.
- 불건강한 애착을 처리한다. 영적 자유를 지향하며 기도하고 노력한다.
- 세상을 돕기 위해, 은사, 돈, 시간, 에너지 등 자신의 자원을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을 발견한다.
물론 이 짧은 글에서는 식별의 모든 영역이 아니라 일부 중요한 부분만을 다룰 뿐이다. 오늘 당신이 자신의 영적 여정에 중요한 식별을 기쁘게 맞기를 바란다.
삶의 다양한 단계에서의 식별
Discernment at Different Stages of Life
이냐시오 데 로욜라 성인이 주신 큰 선물은 식별에 관한 지혜다. 식별은 상황을 평가하고, 다양한 단서에 주의를 기울이며, 기도하는 가운데 결정에 다가가고,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신앙과 삶의 조건에 따라 좋은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식별은 인생의 각 단계에서 동일하지 않다. 각각의 단계는 그만의 고유한 어려움이 나타나게 마련인데 그래서 성령이 도우시는 식별에서 나온 또다른 뉘앙스가 요구된다.
어렸을 때, 그러니까 아동 후반기와 십대 때는 많은 식별이 옳은 것과 옳지 못한 것을 구별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정직한 것, 다른 사람들을 공평하게 대하는 것,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 가능한 행동에서 나올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식별하는 것이다. 이러한 초기 단계에서 식별은 자신을 윤리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스도교인으로서 우리는 식별을 통해 그리스도처럼 행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확인하는 법을 배운다.
초기 성년기 시절에 우리는 나머지 인생 동안 커다란 영향을 미칠 중요한 결정에 대면한다. 그리고 때로는 정말 갑자기 대면하기도 한다. 이 시기의 식별은 자기 이해와 많은 관련성이 있다. ‘나는 이 사람과, 저 사람과 관계가 잘 어울리는가? 이러한 종류의 일/경력이나 다른 것에 잘 맞는가?’ 이 무렵이면 우리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옳고 그름을 파악했었어야 한다. 그렇지만 우선순위는 어떠한가? 매일의 선택과 행동이 인생 목표로 삼은 방향을 향해 자신을 움직이고 있는가?
30대 후반에서 50대까지의 중간 성인기가 되면, 식별이 더 어려워진다. 왜냐하면 이 무렵이면 좀 더 다양하고 적절한 애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결혼을 생각하는) 진지한 관계에 있고, 부모가 되었고, 경력을 시작했거나 적어도 꾸준한 경력을 쌓아 왔다. 우리의 식별의 대부분은 이러한 삶의 측면 모두를 어떻게 하면 상호 작용하게 하고 어디에 수정을 가해야 하는지 알아내는 것을 포함한다. 우리는 자녀를 가르치고 이끄는 법을 식별하고 결혼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방법을 식별한다. 동시에 타인을 위하는 사람이 되려는 뜻에서 타인을 도우려 하면서 밖으로 나아간다. 아마도 몇 년 전부터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해 왔겠지만, 지금은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그 일이 더욱 복잡해졌다.
그리고 50대 이후 노년기에는 자신이 가진 에너지와 자원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사용할지 식별해야 한다. 우리는 예를 들어 건강과 수입과 같이 여러 측면에서 줄어드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평생 동안의 배움과 식별 덕분에 불건강한 애착에서 더욱 자유로워질 수도 있다. 우리는 가족과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에게서 오는 문제와 압력에 어떻게 관여해야 하는지를 식별해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 신체적, 정신적 쇠퇴, 그리고 죽음을 대면할 것인지를 식별해야 한다.
삶의 각 단계에서, 식별은 다음을 포함한다.
- 자신이 어떤 사고 패턴, 행동 패턴에 대면하고 또 변화를 이루어야 하는지 알아낸다.
- 깊고 오래 가는 상처가 있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치유와 회복을 추구할지 알아낸다.
- 여러 가지 좋은 선택지 가운데 가장 좋은 선택을 한다.
- 불건강한 애착을 처리한다. 영적 자유를 지향하며 기도하고 노력한다.
- 세상을 돕기 위해, 은사, 돈, 시간, 에너지 등 자신의 자원을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을 발견한다.
물론 이 짧은 글에서는 식별의 모든 영역이 아니라 일부 중요한 부분만을 다룰 뿐이다. 오늘 당신이 자신의 영적 여정에 중요한 식별을 기쁘게 맞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