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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

원단 구입하기 (국내 & 해외 & 리넨과 기타 등등) 원단 구입하기 (국내 & 해외 & 리넨과 기타 등등) 최근 이삼 년간 문득 원단 쪽에 관심이 생겨서 천을 사다가 뭔가 만드는 작업을 했다. 원래 코바늘을 오랫동안 해 왔는데 문득 원단으로 작업하니까 너무 좋은 거다. 귀퉁이 네 면만 바느질 처리를 하면 얼마 안 가서 근사한 작품이 나오니까. 코바늘은 가로 세로 30센티미터 정도 되는 작품 하나를 만들려도 얼마나 정성이 들어가는지 모른다. 얼마나 신세계인가. 만든 것은 테이블보나 침대보 정도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친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었고 나 역시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데 퍽 도움을 받았다. 그런데 손바느질은 하려니까 예쁘게 만들려면 색상 배치 등이 중요한데 그렇게까지 고민하면서 만들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에 천에 집중하기로 했다. (프랑스 자수 책까지.. 2017. 7. 11.
어느 수사님의 묵상> 네가 돌아오길 바라 : 용서 청하기 네가 돌아오길 바라 : 용서 청하기 Eric Immel SJ 수사님 글 Jesuit Post 출처 번역은 나 네가 돌아오길 바라. ‘용서’를 청하는 것에 관하여 SPOTIFY(웹스트리밍 뮤직 사이트)에는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이름의 재생 목록이 있다. ‘기괴한 음악’ ‘공포 영화 삽입곡’ ‘안락한 분위기’ 등의 다른 재생 목록도 있지만 나는 그런 음악이 별로 당기지 않는다. 그렇지만 사무실에 출근해서 ‘좋은 하루 보내세요’ 목록을 틀어놓고 스티브, 마빈, 홀과 오츠 등의 음악을 듣노라면 오늘 하루가 기분 좋게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https://youtu.be/s3Q80mk7bxE 이 재생 목록을 듣다 보면 초반부에 몇 곡 지나지 않아 꼭 나오는 곡이 있다. 잭슨 파이브의 ‘I wan.. 2017.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