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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기적3

예수님의 기적 31_세 사람에게 주는 선물(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예수님의 기적 31_세 사람에게 주는 선물(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마태 17,2) 친구가 우리한테 놀라운 선물을 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물건도 아니었고 부탁도 아니었습니다. 지상의 말로 하자면, 신뢰(confidence)라고 부를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참으로 깊고도 온전한 신뢰였습니다. 그래서 계시(revelation)는 그분의 단지 하나의 가까운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그분의 전체였습니다. 그분의 몸의 측면이기도 했습니다. 그 시간에 우리의 친구는 우리를 위해 자신을 놀랄 만큼 아름다워지게 했습니다. 그분의 온 존재가 조화로웠고 그분이 우리한테 미소를 지으셨는데, 그런 .. 2019. 4. 22.
예수님의 기적 30_돌 아래 누운 친구(라자로의 부활) 예수님의 기적 30_돌 아래 누운 친구 예수님께서는 마르타와 그 여동생과 라자로를 사랑하셨다.(요한 11,5) 여행을 하다가 베타니아로 발길이 닿으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는 한 자주 그 집으로 내려가셨습니다. 세드론의 급류와 겟세마니의 언덕 사이에서 강하고 오래된 벽에 작은 문이 달린 집이었습니다. 그곳에 그들은 언제든 그분이 주무실 수 있게 침대를 마련해 두었고, 식탁에 그분의 자리가 있었으며 피로와 두려움을 견디도록 밤낮으로 타는 램프도 하나 있었습니다. 그 집은 페니키아의 위험하고 신뢰할 수 없는 경계에서 보였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만났을까요? 그분께서 그들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마르타와 마리아와 나자로는, 그러니까 오빠와 두 누이는 부모가 돌아가셨습니다. 그 집에는 동년배 사이에 .. 2019. 4. 22.
예수님의 기적 28_불필요한 말씀 두 마디(나인의 과부) 예수님의 기적 28_불필요한 말씀 두 마디 주님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그에게, “울지 마라.” 하고 이르시고는, 앞으로 나아가 관에 손을 대시자 메고 가던 이들이 멈추어 섰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루카 7,13-14) 루카 복음서에 나오는 이 장은 아주 짧지만, 그렇다 해도 굳이 필요하지 않은 말씀이 두 마디 들어 있습니다. 복음은 아들이 외아들이고 어머니가 과부였다고 말합니다. 이것에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크게 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세부사항은 우리의 가엾음도 역시 더 생생하다고 제시합니다. 아들이 묘지에 묻으러 동행하는 어머니를 위해 세상에서 무엇이라도 남길 수 있다는 듯이, 이것이 어쨌든 다른 슬픔으로 헤아릴 수 있는 슬픔이.. 2019.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