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소+영성 영어 블로그 번역33

상처와 모든 것을 지닌 채로 With Scars and All 상처와 모든 것을 지닌 채로 With Scars and All 에릭 임멜 예수회원 on April 7, 2015 흉터는 결코 없어지지 않겠지.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하셨을 때 흉터가 그대로 몸에 새겨진 채 부활하셨다. 출처 : https://thejesuitpost.org/2015/04/with-scars-and-all/ 그녀의 가슴 오른쪽, 쇄골 바로 아래에는 1급 흉터가 있다. 열두 해 전에 그 자리에는 막 꼬맨 절개 자국이 있었는데 부풀어오르고 부자연스러운 거기에는 가슴 안쪽으로 연결된 튜브가 연결된 관이 있었다. 그녀는 대학 신입생 때 성탄절 방학 때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원치 않는 바였으나 봄 학기에 학교를 쉬었다. 당시 나는 대학 2학년이었다. 그녀에게서 파란 크래용으로 색판지에 쓴 편지를 받.. 2015. 5. 26.
버스에서는 서로 다만 타인일 뿐 : 익명성과 속임에 대해 https://thejesuitpost.org/2014/02/like-a-stranger-on-the-bus-on-anonymity-and-deception/ Just a Stranger on the Bus: On Anonymity and Deception 버스에서는 서로 다만 타인일 뿐 : 익명성과 속임에 대해 이 글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자기 안에 있는 갈망과 잘못을 투명하게 바라보고 성찰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은총이자 능력이라는 것이다. 그게 바로 변화의 첫 단계이기에. by 에릭 임멜 ERIC IMMEL, SJ on February 13, 2014 얼마 전 시카고에서 오마하로 버스를 타고 갔는데, 옆자리에 50대 여성이 앉았다. 활달하고 멋진 스타일이 아름다웠으며, 관대한 성격을 지닌 분.. 2015. 5. 13.
우리는 실수를 하면서 살아간다. - 어느 예수회원의 글 우연히도 곧 성소 주간이라서 그런지 이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성소자는 아니지만, 저자의 글에 공감 가는 게 꽤 있네요. 헌신과 결정의 문제, 성소 결정에 관한 한 예수회원의 글. 우리는 실수를 하면서 살아간다. Mistakes Were Made 에릭 임멜 ERIC IMMEL, SJ on February 3, 2015 나는 손글씨가 참 엉망이다. 내 손글씨는 마치 발발이개 꼬리에 연필을 하나 달고서 종이 위에 내달리게 한 것하고 비슷하다. ‘I’자는 ‘Z’자하고 비슷하고 ‘g’자는 마치 ‘s’처럼 보인다. 마치 잭슨 폴락 서체와 같고 우스꽝스러운 엉망진창이다. 논술 시험과 손으로 쓰는 편지는 나의 파멸에 원인이 된다. 새 학기가 시작되니 이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철자법은 어떨까? 으흠, 손글씨하.. 2015. 4. 22.
모든 것을 태워 버린 불꽃 : 감옥에서 마주한 주님 공현 글을 읽는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기와 통하는 사람을 찾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을 찾는 게 쉽지 않기에 책을 많이 읽어야 하지요! 때로는 의외의 장소에서 그런 사람을 찾을 때도 있습니다. 요즘 읽는 글은 어느 미국 예수회원의 글인데, 지금 느낌으로는 오랜만에 정말 좋은 작가를 찾은 것 같습니다. 문장도 좋고, 성경과 삶을 연결하는 통찰이 마음에 드네요. 예전에 이냐시오식 관상 기도 관련 강의를 들은 적이 있어서 이런 나눔을 좋아합니다. The Spark That Burned Everything: A Prison Epiphany 모든 것을 태워 버린 불꽃 : 감옥에서 마주한 주님 공현 에릭 임멜 SJ “그리고 그들은 큰 빛을 보았다.” 그가 이야기를 꺼냈다. “오랜 세월 제 안에는 분노가 꿈틀꿈.. 2015. 4. 15.
사랑 속에 태어나다 : 대림과 입양에 관해 오랜만에 마음 잡고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 봅니다. 외국 블로그 글 번역 시리즈 1 페터 회의 소설 을 읽으면 어떤 의미에서든 부모에게 어떤 의미에서든 소외된 아이들의 이야기가 참 마음 아프게 이어진다. 그래서 그런지 우연히 이 글을 읽고 더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마지막 문장을 스스럼 없이 말하기까지 과정이 참 쉽지 않았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원문은 jesuitpost.org Born in Love: On Advent and Adoption 사랑 속에 태어나다 : 대림과 입양에 관해 에릭 임멜 SJ(예수회원) 나는 사랑받고 있다. 고로 내가 여기에 있다. 모든 것을 다 담은 책이 있다. Everyone Poops(누구나 똥 싼다)에는 굉장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이들이 .. 2015. 3. 2.
소개] 고해성사의 좋은 점 10가지 외국 블로그에 종종 가는데요, 가톨릭 블로거가 운영하는 블로그 중에는 정말 가볼 만한 곳이 많습니다. 그런 블로거들은 유명한 교계 출판사에서 책을 내기도 하고, 강연도 많이 하지요. 이 게시판에서는 그런 블로거들이나 가볼 만한 사이트를 여행하고자 합니다. 왜 이런 난을 만들었는가 하면, 가톨릭교회는 교리나, 가르침이나 여러 가지 알아야 할 것들이 무궁무진(!)하잖아요. 배울 것도 많고 어려운 말도 많고 참 끝이 없습니다. 단어 하나 잘못 써도 완전 틀린 말이 되기도 하고요. 물론 편하게 모르고 그냥 살 수도 있지만, 기도생활, 신앙생활 하다 보면 더 깊어지고 싶다는 갈망이 생기고, 그러다 보면 이런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밖에 없죠. 가톨릭 블로거들은 이런 어려운 부분들을 좀 쉽게 풀어서 알려 주기도 하고.. 2011. 9. 6.